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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역대급 뮤직비디오를 자랑했다.
이번 앨범 '클럽 이카루스'에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 이야기가 담긴다. 타이틀곡 '이카루스'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틔워내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다. 미학적인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리듬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역대급 뮤직비디오에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이 큰 상황이다. 진솔은 "80장 분량의 콘티를 주셔서 강의를 들었다. 다 개인 촬영이라, 개인신에 몰입했어야 했다. 저는 갑옷 입는 캐릭터였다. 찍으면서도 '어떤 내용일까?'라는 마음으로 해석해갔다. 저만 흑백인 이유도 여쭤봤는데, 그런 비밀도 있으니 팬분들이 해석을 잘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희진은 "저희 해석에 국한되면 더 큰 메시지를 놓치게 될까봐, 저희는 항상 열어 놓는다"라며 "감독님들께서 저희 의견을 수용해주시고, 가편집본도 수십번 봤다. 15분 분량이 길어서 돌려 보기가 쉽지 않은 데도, 멤버들이 계속 돌려보더라"고 거들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