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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이 공백기를 언급하며 심경을 고백한다.
이어 안재현이 인생작과 관련된 솔직한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재현은 "오래 쉴 때가 있었다. 그 해를 버티고 싶었다. 이걸 못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린다. 그렇게 힘들 때 안재현이 기적처럼 만난 작품이 있다고. 안재현은 그때를 회상하며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말한다. 안재현이 흘린 뜨거운 눈물의 기억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안재현이 시기를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안재현은 2016년 구혜선과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과 진실공방으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피하지 못했던 상황. 당시 '하자있는 인간들'이후 연기 활동을 접었던 안재현은 2023년 3월 KBS2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배우 활동에 복귀한 바 있다. 이에 당시 공백기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것.
'가오정' 제작진은 "신동엽이 이민정을 위해 흔쾌히 한 걸음에 달려와줬다. 신동엽은 막강한 입담으로 '가오정'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선배로서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정남매 동생들을 향한 따뜻하고 의미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웃음과 감동을 모두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선 안재현의 눈물, 이민정의 잊을 수 없는 인생작, 신동엽이 절친 이병헌을 존경하는 이유까지 모두 공개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6월 1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