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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려"(돌싱포맨)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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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7 23:38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법원 문턱에서 돌아온 사연은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봉원 X 이혜정 X 조현아가 출연해 폭소 만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게스트 이봉원, 이혜정, 조현아가 등장해 최근 혼인신고를 한 이상민을 축하해줬다.

하지만 이혜정은 이상민에게 "혼인신고 하는 걸 봤는데 그걸 왜 하나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결혼을 한 다고 했으니까 말릴 수 없지만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건 어떠냐"라고 말해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조언했다.

또 김준호는 "벌써 3년을 방송에서 얘기했다"라고 말했고 이봉원은 "그래도 다시 이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뼈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봉원에게 "형님은 별 일 없으시죠"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무슨 일이 있어야 하냐. 근데 난 평소 일이 많았기 때문에"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나는 형님이 롤 모델이다. 인형들이 돈을 벌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이년이라고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상민은 "연예계 3대 미스터리가 있다. 이봉원 이혜정 부부의 위장 결혼 의혹이 있다. 실제 결혼이 아니라는 카더라가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배우자의 근황을 다른 사람에게 듣는다고"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남을 통해서도 듣고 기사로도 듣는다. 근황을 직접 들어야 하냐"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를 듣고 "무슨 팬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혜정은 "서로 스케줄을 몰라서 공항에서 만났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 학회 다녀온다고 말했는데'라고 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집에 왔다"라고 말했다.

또 이봉원은 "같은 시기에 보디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기사를 통해서 봤다. 오늘 여기 온 것도 모를 거다. 그걸 얘기 해야 하냐"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저정도면 손절 당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사랑이라는 재료는 금방 상해서 유통기한이 10일 밖에 안 된다"라고 말하는 등 매운맛 입담을 드러냈다.

또 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떠돈다는 질문에 이봉원은 "동반 방송 출연이 드물다. 그래서 조회수를 올리려는 가짜 뉴스들이 많다. 저는 신경을 안 쓰는데 저희 어머니는 신경이 쓰이나 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빚이 7억원인데 후배들에게 골든벨을 울렸을 당시를 언급한 이봉원은 "빚이 7억이나 7억 50만원이나 거기서 거기다 천 단위 안 넘어가면 거기서 거기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과 법원 문턱까지…"'미안해'라는 말에 풀…
이혜정은 40억 위자료를 주고 이혼했다는 소문에 "남편은 그 돈으로 새 여자를 얻어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남편이 '이혼소리를 들을 건데 40억은 어디있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40억 있으면 왜 당신을 풀어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부스킨십 질문에 욱버튼이 눌린다"라는 질문에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스킨십 허언증' 때문에 내용증명을 보낼 뻔한 사연을 밝혔다. 돌싱포맨이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는지 묻자, 이봉원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며 역정을 냈다. 반면 이상민은 "바로 어제가 마지막 키스"라고 밝혀 탁재훈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혼이 당기는 순간에 대해 이혜정은 "누구나 살다가 고비가 오는데 자고 나서 이혼을 할까? 지금가서 이혼을 할까? 이랬던 순간이 있었다. 결국 이혼을 마음 먹고 가정 법원을 갔었다. 그때 화, 목, 금요일 이혼 가사 재판이 열린다. 그걸 1년 넘게 보러 다녔는데 이혼 할 때 이렇게 하면 유리하겠다 싶었다. 결국 이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함께 법원을 찾았는데 차에서 내리는데 내 신발끈이 풀어져있었는데 '끈 풀어졌어 밟으면 넘어져'라며 끈을 고쳐주더라. 그러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해. 내가 노력해볼게'라고 하더라. 그 순간에 함께한 시간이 아픈 것만 아니었다라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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