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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뛰어야 산다'의 율희가 풀코스 마라톤 도전을 앞두고 "이제 진짜 나를 찾은 기분"이라고 뭉클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후, 대망의 풀코스 마라톤 도전 날이 찾아오자 희망자가 하나둘씩 나타난다. 이중 그간 '여자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뛰산 크루'의 상위권 율희는 대기실에서 자신의 배번호를 새로 전달받고는 감격에 젖는다.
그는 "처음 받았던 배번호에는 '내 이름은 율희'라고 적혀있었는데 이젠 '강화율희'로 바뀌었다. 이제야 진짜 나를 찾은 것 같다.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강화됐다"며 울컥한다.
약 100여 일 만에 '비기너' 딱지를 떼고 당당히 '러너'로 성장한 '뛰산 크루'의 마지막 도전인 '풀코스 마라톤' 현장은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