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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장동건 딸, 아이돌 준비하나..."전문 댄스학원 다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6-20 18:57


고소영♥장동건 딸, 아이돌 준비하나..."전문 댄스학원 다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딸 윤설이를 댄스 학원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대문자 T소영에게 고민 상담해 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엄마로부터 '딸아이가 여자 아이돌에 푹 빠져, 본인도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한다'는 고민을 듣고 "우리 딸도 댄스 학원에 다니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고소영은 "요즘은 아이돌이 잘되고 좋은 것만 보니깐 옛날에 장래 희망 물어봤을 때 선생님, 의사라고 대답한 것처럼 (아이돌은) 요즘 모든 초등학생들이 갖고 있는 장래 희망인 것 같다"며 "항상 화려하고 잘되고 성공한 사례만 보니까 되게 쉬워 보이는 거다. 너무 화려하고 예쁘지 않냐"고 말했다.


고소영♥장동건 딸, 아이돌 준비하나..."전문 댄스학원 다녀"
이어 "처음에 우리 딸을 아이돌 전문 댄스 학원에 보냈는데 무섭게 가르치는 곳에 보냈다. 딸이 처음에는 머리 만지고, 거울 큰 것도 있으니까 보면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불호령이 떨어지고 스트레칭을 30분 시키는 거다. 몸 쓰는 거라 다치면 안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화사하게 웃고 들어가더니 나올 때는 얼굴빛이 잿빛으로 바뀌었다. 학원 등록했는데 딸이 나오자마자 '엄마, 나 학원 안 다닐 거야'라고 하더라"며 "이게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본인이 한번 경험해 봐야 한다. 아주 힘든 학원 보내보고 그러면 '이건 내가 못 하는 거구나' 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고소영은 "만약 잘한다면 아이돌 시키면 너무 좋다. 진짜 춤에 재능이 있을 수도 있고, 잘될 수도 있는 거니까.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건 되게 좋은 거 같다. 근데 어려운 세계라는 걸 알려주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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