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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교육열 활활 “子 공부 잔소리, 내가 들은 것보다 2배 한다”(핑계고)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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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1 10:41


유재석, 교육열 활활 “子 공부 잔소리, 내가 들은 것보다 2배 한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현실적인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홍보 이슈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오늘 게스트 분들은 홍보하러 오셨다. 두 분은 프로젝트 그룹을 하고 있고, 한 분은 속옷 브랜드 사업 중이며, 또 한 분은 신곡이 나왔다"며 SBS 런닝맨의 멤버 지석진, 하하, 송지효, 지예은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이 몇 년 된 줄 아냐. 2010년에 시작해 16년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런닝맨'이 초창기에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존폐 위기를 겪었지만,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면서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유재석, 교육열 활활 “子 공부 잔소리, 내가 들은 것보다 2배 한다”(…
유재석은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을 수 있지?'하고 국내에 있는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며 "그때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하하는 "초등학교 팬들이 생기면서 이름표 뜯기가 유행이 된 거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지호(아들)도 유치원 다닐 때 이름표 뜯기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도 지호한테 잔소리 하냐"고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당연히 한다"면서 "나는 어릴 때 '나는 커서 아이한테 자유를 주려고 했다. 공부나 숙제 이야기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제가 들었던 거에 2배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세 아이의 아빠 하하도 "나처럼 되지 말라고 그러는 거다"라며 공감했고, 유재석은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저 아이의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야. 하지 마'라고 짧고 간결하게 해야 행동이 멈춰진다. '하지 마'라고 부드럽게 말하면 계속 이어진다"며 현실적인 육아 일상을 공개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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