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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참시'가 BTS 제이홉의 월드 투어가 끝난 뒤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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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훈련소 밥이 맛있어서 조교가 되기로 결심하고 시간을 쪼개서 6과목을 공부해 통과했다. 조교 패스한만큼 영어공부했으면 날아다녔을 것"이라고 웃었다. 또 "휴가를 받기 위해 특급전사를 따냈고, 5일 휴가를 받으려 매일 10km씩 뛰고 총 500km를 달렸다"고 남다른 군 생활을 전했다.
제이홉은 "제가 공인으로 군대를 들어갔는데 어떻게 보면 그 친구들에게는 나와 함께했던 군 생활과 추억들이 술 안줏거리 등 좋은 추억이 될수 있겠다 싶어서 가깝게 지내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BTS 완전체 활동 준비 예고까지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제이홉 매니저는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짧게갈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노력을 했고 너무나 잘 하고 비틀즈처럼 노래하고 사랑받고 그렇게 즐겁게 제가 그 길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기대했다.
이에 제이홉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너무 고생했고 우리 열심히 했잖아. 앞으로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자"고 화이팅했다.
또한 제이홉은 월드 투어 도중 39.5°C의 고열에 시달려 아찔했던 순간도 밝혔다. 당시 매니저에게 "살려달라"고 외쳤다는 충격적인 비하인드는 물론,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이홉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