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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6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1회에는 결혼을 원하지만 현실적 문제로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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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호주에 갔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사연자는 "2018년에 가서 2023년에 왔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왜 그렇게 호주 사람처럼 이야기하냐", "호주에서 5년 있으면서 결혼관 비슷한 사람 만나지 그랬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고, 사연자는 "호주에 가서 영어도 잘 못 했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 학업과 일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처음 호주 갈 때 1억 1,000만 원 들고 갔고, 거기서 쓴 돈이 3억이라며, 졸업 후 열심히 갚아 최근에는 부모님께 빌린 돈까지 모두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결혼하고 싶은데 모은 돈은 없고, 여자들은 자꾸 조건 따지니까 짜증 나서 온 것 아니냐",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결혼을 해야겠다 하면 여러 조건이나 경제력은 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랑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잖아"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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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