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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18년간 운영한 쇼핑몰을 그만둔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초창기 때처럼 그런 열정으로 할 수 있을지 그럴 자신이 없다는 이유도 있었고, 쌍둥이 아이들이 자꾸 커가다 보니까 워킹맘으로서 부족한 것들이 있어서 아이들한테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더 이상 못 하겠다. 스스로 날 너무 가혹하게 하고 혹사시켰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날 위해주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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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식 같은 마음이지만, 쌍둥이 자식들 잘 키우는데 올인할 거고 나름대로 발전할 수 있는 것들. 지금 나이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새로운 것을 개발해서 할 수 있는 일에 열정 갖고 있으니까 주어진 바에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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