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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전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랄랄은 "사업을 해본 적도 없고 소속사도 없으니까 잘 몰랐다. 팝업 스토어에 50가지 굿즈를 준비했는데 발주를 한 번 밖에 못한다고 해서 백화점 하루 방문객 곱하기 2주로 총 물량을 계산했다. 6년 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 이제 정말 기저귀 값 벌러 다녀야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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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랄랄은 과거 가난했던 가정사도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집이 어려워서 엄마가 안 시켜봤다. 집에 가스가 끊긴 적은 없지만 반지하에 살았다. 한 방이 바퀴벌레였다. 이사를 가도 쫓아오더라. 피아노 교습소를 운영했는데 허름해도 집보다 좋으니 거기서 살고 싶었다. 웨딩홀에서 3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 화과자를 주말에 3500개씩 많이 팔아서 에이스가 됐다. 지금까지 그런 숫자는 없다더라. 일을 잘해서 웨딩 플래너 제안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