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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에 제작진 난감…촬영소품도 재산인데, 수리비만 몇백(홈즈)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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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6 09:25


빠니보틀.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빠니보틀이 방송 소품을 망가뜨린 일화를 떠올린다.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강원도 춘천으로 토박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춘천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강원도 춘천 토박이 임장은 춘천의 아들 빠니보틀이 절친한 형 장동민과 함께 떠난다.

춘천 임장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오른 두 사람은 돌연 안대를 착용하게 된다. 둘은 함께 출연했던 두뇌 서바이벌 '피의 게임3'을 언급하며, 당시 이동 할 때마다 안대를 썼는데,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전혀 알 수 없어 괴로웠다고 회상한다.

이들이 안대를 벗고 도착한 곳은 바로 '피의 게임3'의 메인 스테이지이자, 오늘의 매물이 있는 독채 풀 빌라 단지.추억에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달라진 풍경에 감탄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빠니보틀에 제작진 난감…촬영소품도 재산인데, 수리비만 몇백(홈즈)
사진 제공=MBC
건물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빠니보틀은 과거 촬영 중 해당 장소에서 망치로 유리창을 깨 수리비만 약 500만 원이 들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장동민 역시 완벽하게 봉쇄한 줄 알았던 건물을 빠니보틀이 부수고 돌파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인생 최고의 시련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두 사람은 춘천 홍천강으로 이동한다. 장동민은 '홈즈' 역사상 최초로 소개되는 매물이 이곳에 있다며, 수상 레저 펜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해당 펜션에는 수상놀이 기구,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보트 두 대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 위에 떠 있는 놀이기구를 발견한 빠니보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마이크도 빼지 않은 채 물 위로 뛰어들며 놀이기구 임장을 시작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역대급 매물의 등장과 이색적인 현장 반응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MBC '구해줘! 홈즈'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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