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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의 결혼 12년 차에도 여전히 꿀 떨어지는 일상을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제 아내를 좋아한다는데 왜 서운하냐. 더욱더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러다가 저도 가끔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가끔 보고싶어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 청취자는 "아침 출근길에 아내가 안아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저한테는 소소하다. 저도 항상 아내를 보면 안아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가 '여보, 잘 잤어?'하면서 안아준다. 얼마나 좋나"라고 은근히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에도 여전히 오붓하고 소탈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현재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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