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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쯔양 공갈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유튜버 카라큘라락 동물 구조 유튜버로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저는 광대입니다. 광대는 대중이라는 주인을 위해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며 재미를 선보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시간 동안 저는 광대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주인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다"며 "가파른 구독자 상승과 그에 따른 높은 인지도 상승으로 제 주제를 모르고 넘나든 지난 세월은 결국 주인께 철퇴를 맞게 됐다. 오랜 시간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곧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말을 간과하게 된 자업자득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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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라큘라는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그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냈다는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