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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맹기용 셰프 결혼..6년 열애 폴란드 신부 "모두가 싫어한 사람? 난 더 사랑했죠"
맹기용은 장발에 검정 턱시도를 입었고, 여자친구는 캐주얼한 민소매 화이트 드레스에 화이트 머리띠를 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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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자친구는 자신의 이름을 이자벨라라고 소개하며 "2년 전 제가 한국에 몇개월 머물렀을 온라인으로 처음 만났다. 제가 폴란드로 돌아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실제 만남은 훨씬 더 드라마틱했다"고 운명같은 첫 만남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폴란드로 떠나야했는데 그는 저를 더 알아가기 위해 폴란드로 오겠다고 했다.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전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정말 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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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은 2014년 EBS '최고의 요리비결',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셰프로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꽁치 샌드위치 '맹모닝'을 선보였다가 요리 실력을 둘러싼 자질 논란에 휘말려 프로그램에서 6회 만에 하차했다.
이후 그는 공황장애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폴란드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현재는 SWPS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며 광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