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절 데뷔시켜주신 선배님"..'국민MC' 만든 은인 임성훈에 감격 (유퀴즈)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대선배' 임성훈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야생동물통제대 남학수·남중수 대원과 시로 독립을 외쳤던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그리고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했다.

이날의 게스트 임성훈에 대해 유재석은 "진짜 오늘 모실 분은 진행쪽, 예능계의 대선배이시자 레전드이시다"라며 "저를 데뷔시켜주신 분이다"라고 설레어 했다.

유재석의 데뷔를 지켜본 대선배 MC 임성훈은 '가요톱10' '사랑의스튜디오' 등 1975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TV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러던 임성훈은 26년간 진행하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내려왔다. 국내 프로그램 최장수 MC로 26년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한 임성훈.

유재석은 "91년도 대학개그제에서 저를 데뷔시켜주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라 했고 임성훈은 "세월이 정말 빠르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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