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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대호와 안정환에게 불만을 터뜨린다.
이에 더해 안정환은 '운동부 맞춤' 초대형 스케일의 작업을 준비해 이들을 당황하게 한다. 무게만 약 1톤에 달하는 작업물을 앞에 둔 이대호는 "내가 125kg인데"라며 난색을 표한다. 안정환은 "운동부가 해야지, 다른 사람은 못 한다"며 운동부를 다독인다.
이어 금어기가 해제된 문어를 잡기 위해 '쓰리대' 형제 이대호·이대형·이대은과 김남일이 해루질에 나선다. 잠수 끝에 문어를 발견한 이대형은 모두의 기대를 모았으나, 건져 올린 것은 온전한 문어가 아닌 다리뿐이었다. 이어서 또다시 다리만 나오는 상황에 현장은 웃음과 허탈함이 뒤섞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