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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정식 런칭 7주년을 맞아 글로벌 e스포츠 축제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9월 6~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E7WC 결승전은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 실시간 월드 아레나의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유튜브 생중계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결승전은 관람석 규모가 약 1000석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에픽세븐' 공식 굿즈샵, 이용자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에픽세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리그 개최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7일 낮 12시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개최된다. 게임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31곡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게임팬들에게 유명한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게임 속 '빌트레드'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가 특별 MC로 참여한다. 이외에 '하르세티' 역을 맡은 김도영 성우와 가수 나고은이 참여하는 특별한 OST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용 굿즈 등 추가 혜택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예스24 예매 사이트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7WC 그랜드 파이널은 18일 오후 8시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은 19일 오후 8시부터 예매 창구가 열리며, 각 행사별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입장 시에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