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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입대 직후 거액의 금융 해킹 범죄에 노출됐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범행의 주범이 해외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기 때문이다.
피해자 명단에는 BTS 정국도 포함됐다. 정국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월, 자신의 명의가 도용돼 약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3만3천500주가 불법 이체되는 사건을 겪었다.
다행히 소속사가 즉시 지급정지 조치를 해 실질적인 손실은 막았지만, 팬들은 "군 복무 중에도 타깃이 됐다니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해외 해킹·보이스피싱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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