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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화려한 날들' 정일우 결혼식에 참석한 정인선이 신부 고원희와 어색한 대면을 한 사실이 밝혀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결혼식을 앞둔 보아와 은오가 마주한 장면이 담겨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은오를 반갑게 맞이한 보아의 모습과 지혁을 좋아하지만 고백을 거절당한 은오의 모습이 대비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왜 만난 것인지 또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혁의 결혼식이 파행되는 현장을 목격한 은오의 표정 속에는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있다. 결혼식이 무산되며 더욱 혼란에 빠진 지혁에게 은오가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