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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2025' 티켓 80장을 수수한 의혹으로 고발된 소방관이 "콘서트표 절반을 폐기했다"고 진술, 파란이 일고 있다.
이에 A씨의 진술에는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이 표가 재판매 됐거나 대가성 있는 뇌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6월 인천 서구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흠뻑쇼' 티켓 80장을 공연 기획사로부터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공연 기획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명목으로 입장권을 전달했으나, A씨는 이 사실을 기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