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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지현이 강동원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전지현은 "제가 강동원 씨의 오래된 팬이다. 그래서 정말 강동원 씨와 정말 작업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맞기도 하다. 촬영을 하면서 강동원 씨의 외모를 좋아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내면을) 더 알게 돼서 좋았다. 강동원 씨가 산호를 해주셔서 문주로서 시너지가 난 것 같다"고 했다. 강동원은 "이번에 촬영하며 (전)지현 씨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촬영했던 것 같다. 지현 씨가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서 저도 행복하게 촬영했다. 촬영 내내 '이 사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연출했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허명행 감독, 그리고 '헤어질 결심', '작은아씨들'의 정서경 작가가 글을 써서 화제가 됐다. 또 여기에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로 분한 전지현과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 역을 맡은 강동원의 만남과 존 조, 이미숙, 박해숙,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