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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진서가 '2025 서울국제웹페스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진서는 극 중 시각장애인 안마사 '강희' 역을 맡아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위험과 맞서는 인물의 강인한 의지와 깊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는 인물의 내적 고통과 현실적 감정을 생생히 전하는 배우로서 더욱 단단해진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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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커피메이트'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