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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소유가 미국 항공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소유가 당시 만취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앞서 19일 소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 티켓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내 태도를 단정하며 나를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까지 불렀다"며 미국 항공기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다"면서 "그 순간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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