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韓여행·당장 출발' 나영석 큰그림에 당했다(채널십오야)

기사입력 2026-02-25 06:05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라이브 방송' 도중 예능 촬영에 '끌려'(?) 나갔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라이브] 유미서준우식 셋만 모르는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라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영상에는 '경축, 김대주 작가 데뷔 20주년 축하 라이브'라는 플래카드까지 붙어있었다. 하지만 이는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였다.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는 점심 시간대 라이브를 켜고 케이크와 꽃다발까지 준비하며 "축하 멘트 좀 날려 주세요"라며 댓글 참여를 유도했고, 김대주 작가도 "민망하지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게 '함정'이었다. 나영석 PD가 갑자기 커밍아웃했다. "김대주 작가 20주년은 뻥입니다"라고 말한 나 PD는 "위층에서 사전 모임 중이던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라이브로 끌어내려 '험하고 먼 곳'으로 보내는 계획이다. 실시간 납치라이브 맞고요. 함정 방송 맞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나 PD는 시청자들에게 "질문은 네 가지인데, 대답은 정해져 있다"고 주문했다. 첫 질문엔 "여행", 두 번째(국내·해외)에선 "국내", 세 번째(용돈)는 "1인당 10만 원", 네 번째(출발 시점)는 "지금 당장/바로"로 통일해달라는 것. "내가 손으로 하면 사인"이라며 연습까지 시켰다. 댓글창은 순식간에 '여행-국내-10만 원-지금 당장'으로 도배됐다.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
중간에는 '축하 사절단'까지 합류해 분위기를 유지했다. 축하 멘트를 이어가며 "축하한다고 계속 해주시면 된다"는 말로 '설계된 축하'의 리얼리티를 더했다. 그러는 사이 목표물인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이 스튜디오로 왔다.

세 사람은 처음엔 상황을 모른 채 "20주년이라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나 PD가 "구독자들에게도 물어보자"며 질문을 던지자, 댓글창이 일제히 같은 답을 쏟아냈다. 정유미는 "민심인가 봐"라며 당황했고, 박서준은 "안 읽을래요"라며 불신을 드러냈다. 최우식도 "뭐야?"를 연발했다. "이게 마치 누가 짠 것처럼"이라는 말이 나오자, 결국 판이 뒤집혔다.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라방' 도중 '꽃청춘' 촬영 끌려가?…'10만원…
결론은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 나 PD는 "많은 구독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국내 여행을 10만 원 들고 지금 가길 바란다면, 지금 당장 출발해야 될 것 같다"고 밀어붙였다. '리미티드 에디션'의 뜻도 친절했다. 국내 여행, 1인당 10만 원, 그리고 "각종 제한이 걸리는 여행". 시청자에게 "편하게 하는 게 좋아요, 고생하는 게 좋아요?"까지 물었고 댓글은 '고생'으로 기울었다. "휴대폰 없이(디지털 디톡스)" 같은 제한 아이디어도 자연스럽게 얹혔다.

플래카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무사출발 무사귀환 기원, 꽃보다 청춘: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바뀌고 라이브는 "지금 당장 떠난다"는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세 사람은 영혼 없는 듯한 표정으로도 인사를 남겼다. 박서준은 "건강하게 잘 다녀볼게요", 최우식은 "여러분 덕분에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정유미는 짧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일주일 뒤 복귀 라이브로 보고하겠다"고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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