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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6년 전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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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씨와의 관계를 시간 순으로 설명했다. 2017년 공연을 함께한 선배의 소개로 A씨를 알게 됐으며, 이후 배우와 팬의 관계가 아닌 남녀 소개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세 차례의 만남 동안 서로 호감을 느끼며 스킨십도 있었지만, 점차 관계를 이어가기에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19년 9월 10일 공연 중 다량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저를 부르는 호칭이 달라져 있었고, 내용 역시 상당했다. 심적으로 위압감을 느꼈다"며 "마치 일방적인 성추행으로 규정된 상황처럼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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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A씨가 입원 후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전하며, '5억~10억 원 상당의 보상' 또는 '1년간의 공개 연애'라는 조건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A씨 측 주장이 담긴 통화 녹취 일부도 공개됐다. A씨는 "공개 연애는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제안한 것"이라며 "금액 역시 상징적인 의미였다.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어느 정도 책임을 질 수 있을지 고민한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한지상은 "성추행이 아니라는 입장인데도 위압적인 상황이 이어져 관계가 성립되기 어려웠다"며 "협의 과정에서 금액이 조정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진행했으며, 수사 결과 상대의 행위가 자신에게 해악을 가할 수준으로 입증되지 않아 불충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지상은 "사생활과 남녀 관계에 있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 사실도 없고, 물질적 보상을 유도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근거 없는 비방과 악성 댓글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