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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의 멀티모달 AI 전문 기업인 NC AI가 자사의 '바르코 게임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게임 제작부터 시장 검증, 퍼블리싱까지 이어지는 게임 제작 선순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중소 개발사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구조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NC AI는 특히 자본과 인력이 제한적인 중소 및 인디 게임 개발사가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바르코 게임 AI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이 앱스토어 및 주요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경우 장려금 형태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초기 유저 확보와 게임 인지도 확산에 필요한 마케팅 자원을 제공, 개발사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다.
출시 이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게임에는 NC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활용한 심층 마켓 테스트 기회 등 한단계 강화된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NC가 축적해 온 게임 운영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별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수준의 테스트 환경과 분석 역량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NC AI는 모바일게임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이런 포괄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개발 기간 장기화와 리소스 제작 비용 증가로 인해 중소 개발사의 부담이 가중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 독창적인 기획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시장에 알리는 과정에서 자금과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바르코 게임 AI의 제작 효율 혁신을 제시한 것이다. 바르코 게임 AI는 3D 애셋 생성, 사운드 및 보이스 생성, 번역 등 게임 개발 전 공정에 필요한 AI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제작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리소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게임 기획과 플레이 경험 설계 등 핵심 개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게임 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바르코 게임 AI를 기반으로 개발자가 제작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실험과 도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게임 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