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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소라가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고막남친) 첫 방송 게스트로 출격한다.
특히 이소라는 성시경과 듀엣 무대를 선사하며 최고의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과 라디오에서 진행을 맡아온 만큼,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토크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전할 전망이다.
이날 녹화에는 이소라 외에도 특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함께해 '고막남친'의 첫 방송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음악 토크로 새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소라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내가 목을 다쳤다. 성대가 다쳤다"며 "이 얘기를 처음 한다. 너무 슬퍼서 말하기 어려웠다"며 "노래가 될지도 몰랐다. 그래서 집 밖으로 거의 안 나갔다. 아파트 밑에 내려가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1년에 한 번, 공연하러 나갈 때 정도였다. 그냥 집에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할 수 없다는 두려움도 컸다. 노래하는 사람인데 노래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공포다. 그래서 더 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재형의 제안으로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함께 작업을 했다. 복귀를 결정한 이소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 소 라'를 오픈하고, 메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이소라의 첫봄'을 공개하기 시작하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방송까지 출연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소라는 1991년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로 데뷔해 '난 행복해', '바람이 분다', '제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살아있는 감성 레전드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KBS2 '이소라의 프로포즈' 진행을 비롯해 MBC FM4U '이소라의 음악 도시',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등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레전드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대중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