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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리더 RM과 소속사 하이브가 나란히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일곱 멤버가 다시 모여 광화문이라는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마주했다"는 RM은 "복귀 무대가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배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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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RM은 "광장을 가득 채운 함성을 듣는 순간 '마침내 돌아왔구나' 하는 벅찬 마음이 들었다"며 "질서 있게 공연을 즐겨준 모습에 더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야말로 저희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무대는 방탄소년단만의 것이 아니라, 관계자들의 노고와 시민의 양해, 아미의 사랑이 모여 완성된 것"이라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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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역시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감사와 사과를 전했다. 하이브는 "광화문 공연에 보내주신 성원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과, 안전한 진행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및 건물 통제, 위험 물품 검색 등 불가피한 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K팝이 세계와 호흡하는 문화로 성장한 것은 한국 사회와 시민들의 성숙한 지지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번 공연의 의미와 책임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공연 전 "BTS와 하이브의 행사는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일정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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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이번 공연은 대형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공연 전 최대 26만 명 운집 우려와 달리 실제 관객은 약 7만 7000~8만 3000명 수준(서울시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하이브는 약 10만 4000명으로 추산했다.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총 1만 50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31개 게이트 통제와 금속탐지기 검문, 3중 차단선 구축 등 최고 수준의 안전 대응이 가동됐다. 의료 부스 역시 경미한 부상 대응에 그칠 만큼 큰 사고는 없었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성숙한 질서가 빛났다. 사전 인증과 질서 있는 입퇴장, 자발적 정리까지 이어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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