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과거 '신세경 닮은꼴'로 불릴 만큼 아름다웠던 20대 여성이 127kg까지 불어난 몸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충격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취업 실패 후 배달 음식에 중독되어 급격히 살이 찐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하루에 네 끼 분량의 배달 음식을 섭취하며, 특히 크로와상과 홀케이크 등 고칼로리 디저트를 즐긴다고 밝혀 보살들을 경악케 했다.
무엇보다 서장훈은 부모님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어머니가 말로는 살을 빼라고 하면서도 정작 배달 음식을 마음껏 시킬 수 있는 전용 카드를 뺏지 않는 등 방관하고 있었기 때문.
서장훈은 "부모님의 방관이 병을 키우고 있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무직 상태임에도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매일 화장품을 사고 각종 시술을 받는다는 고민녀의 고백에 이수근은 "식단을 안 하면 아무 소용없다"고 일갈했다.
서장훈 역시 "3층 올라오는 게 힘들 정도면 생명에 위협이 가고 있는 것"이라며 "하루 두 끼로 줄이고, 화장품 매장까지 매일 왕복 2시간을 걸으라"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처방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과거 사진 보니 정말 신세경 닮았는데 안타깝다", "서장훈 독설이 이번엔 보약 될 듯", "배달 앱 삭제가 시급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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