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전지현 시어머니로 알려진 디자이너 이정우가 방탄소년단 언급으로 불거진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이정우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를 언급하며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새 앨범 'arirang'은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4곡 모두 끝까지 듣게 만드는 앨범은 오랜만이다. 비트와 사운드, 가사 모두 인상적"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나라에서는 유명인 가족은 덕질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건가"라며 전날 논란이 된 게시물에 대한 속내도 언급했다.
앞서 그는 넷플릭스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영어 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 그래도 사랑한다 모두"라는 글을 남겼고, 해당 표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정우는 "은퇴한 일반인일 뿐"이라며 "위버스 라이브에서 멤버들끼리 유쾌하게 이야기한 내용을 보고 웃으며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10년 차 팬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비난할 리 없다"며 "나 역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남의 실력을 평가할 위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 '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하고 정규 5집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