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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수경이 잇따른 사업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선술집을 했냐"며 놀라워하자, 이수경은 "여러 가지 해봤다. 부업으로 노후 준비하기 위해 했는데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런치 카페도 운영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히며 "내가 시대를 많이 앞서가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부모님이 가게 두 개 망한 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그건 내가 잘못했으니까 아무 말도 안 하셨다. 너무 잘못하면 아무 말도 안 하시더라"고 털어놔 웃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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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은 "우리 직업은 프리랜서니까 언제 어떻게 일이 끊길지도 모르고 당장 드라마 끝나면 뭐 먹고 살지 모른다.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고 아예 일을 못 할 수도 있다"며 "그래서 고정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노후 준비를 위해 2013년 강레오 셰프와 손잡고 청담동 이자카야를 운영했다는 그는 "내가 음식을 못 했다. 그게 문제였다. (요리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어차피 나는 식당에 항상 있을 수 없으니까. 그런데 거기에 엄청난 리스크가 있었다. 내가 너무 모르니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태원 리움미술관 인근에서 브런치 카페를 운영한 적도 있다는 이수경은 "75~80평대였는데 월세가 많이 나갔다"며 "요즘엔 많지만 그때 당시는 갤러리 콘셉트 브런치 카페가 없었다. 너무 생소하다 보니까 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업 망하고 피폐해져서 많이 아팠다. 몸도 안 좋았고, 피부병까지 찾아왔다. 얼굴 자체가 너무 뒤집어져서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되고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았다"며 "스테로이드 먹어도 안 됐다. 뭘 해도 치료가 아예 안 돼서 일이 들어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그는 약 5년간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