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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이상보가 4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던 SNS 마저 모든 기록을 삭제한 가운데, 유가족은 사인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상보는 26일 평택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의 비보가 전해진 후, 많은 팬들은 그의 SNS를 열었지만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였다.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팬들과 소통하던 글과 댓글, 일상을 기록했던 게시물까지 모두 사라지고 '게시물 없음'이라는 문구만 남아 있다. 생전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던 그는 모든 흔적을 지워내 팬들에게 더 큰 슬픔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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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22년 마약 투약 누명을 쓰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술에 취한 듯 주택가 주변을 지나다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간이시약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은 이상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으로 확인돼 마약 투약의 증거가 없어 종결됐다.
이후 이상보는 한 인터뷰를 통해 "단 한 번도 마약을 한 적도 없고 마약을 본 적도 없고 관련자들과 연결된 적도 없다. 제가 지금 복용하는 건 신경안정제"라며 전면 부인했다. 아버지, 어머니, 누나까지 세상을 떠나 우울증이 심해져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재기를 준비했지만, 사망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