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모델 미초바가 남편 빈지노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부터 뜨거운 부부 생활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육아에 지친 모델 후배 미초바가 한고은 버터찜닭 먹고 보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미초바는 한고은이 정성껏 준비한 '간장 버터 찜닭'과 '배추 된장국' 한 상에 감동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빈지노와의 러브스토리였다. 미초바는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옷도 멋있게 입고 매력적이었다"며 "쿨해 보이고 싶어서 '혹시 담배 있어요?'라고 물으며 다가갔다. 사실 피우지도 않는데 쿨한 척했던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번호도 내가 먼저 물어봤다. 내 카카오톡 여기 있다고 먼저 제시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의 프로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과거 빈지노가 7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 화제가 됐던 프로포즈에 대해 미초바는 "사실 내가 먼저 프로포즈 하려고 했다. '너 오늘 안 하면 내가 한다'고 농담할 정도였다"며 "결국 새해 마지막 날 노래와 함께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부만의 '화끈한' 플러팅 방식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미초바는 "남편이 새 옷을 입고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 옷은 바닥에 있을 때 더 예쁜 것 같아. 벗어봐'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며 독일식(?) 플러팅 비법을 전수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달콤한 신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미초바는 "동고와 결혼이 아니라, 육아와 비육아의 차이가 엄청나다"며 "이제는 로맨틱한 데이트보다 진짜 '팀' 같은 느낌이다. 돈 관리는 내가 한다"고 현실적인 주부의 모습도 보여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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