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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안재현, '동성애 의혹' 결국 입 열었다..."잘하면 그렇게 불린다"

'이혼' 안재현, '동성애 의혹' 결국 입 열었다..."잘하면 그렇게 불린다"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안재현이 꾸준히 불거진 '게이 의혹'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배우 안재현이 출연했다.

케이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반전 동성애 연기로 '월드 게이'가 됐다는 안재현. 시대를 앞서갔던 파격적인 설정이었다.

"이런 내용이라는 걸 알고 출연한 거냐"는 주우재에 안재현은 "저는 몰랐었다. 감독님과 형의 큰 그림이 그런 거였다"며 촬영이 끝나고 나서 알았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그래서 해외에서 리액션 영상을 많이 찍는게 그걸로 많이 터졌다"라고 끄덕였다.

케이윌은 "한동안 체코 레스토랑에서 '이러지마 제발'을 고정 연주곡으로 많이 했다더라"라고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했다. 인기에 힘입어 뮤비 2탄도 제작됐다.

신인 안재현은 케이윌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안재현은 "형이랑 하면 다 잘된다.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도 형이 다 OST를 부르셨다"라고 고마워 했다.

'월드 게이'가 되기 전에는 '모델 게이'였다는 안재현. 그는 "모델 시장 안에서는 남성복, 여성복을 두루두루 소화하는 일들이 많다. 근데 그 소화를 잘하면 어느순간 '게이'라는 소문이 난다. 그게 잘한다는 증거다"라 했다.

주우재는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여자 쇼를 하면 남자 모델은 2~3명 정도 참여하는데 거기 늘 껴있었다"라고 끄덕였다.

'말랐을 땐 몇 kg였냐'는 질문에 186cm인 안재현은 "모델 활동할 때는 64kg고 시즌 몸무게는 60kg 정도였다. 원래 마르면 먹은 게 없어서 손이 떨릴 정도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혼' 안재현, '동성애 의혹' 결국 입 열었다..."잘하면 그렇게 불린다"

'뉴욕타임즈'에서 인터뷰를 한 안재현은 "메일이 왔는데 제가 주얼리 사업을 하고 있다. 13년 전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 외국 기자분께서 신기하셨나보다. 모델도 하고 있고 배우고 하는데 제가 한 주얼리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거다"라고 했다.

안재현은 "패션을 좋아하는데 모델은 수명이 짧으니 시작하게 됐다. 지금까지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혼자 살며 혼밥이 편하다는 안재현은 그럼에도 40평대 넓은 집에서 고양이와 동거 중이었다.

안재현은 "요즘에는 인테리어 예쁘게 해서 작게 지내는 것도 원한다. 아기자기 예쁘게 해서"라 했다.

'연애할 때 되지 않았냐'라 묻는 홍진경에 안재현은 "연애는 괜찮다. 뭐 자연스럽게..."라 했고, 주우재는 "두 분이 동료시지 않냐"라며 이혼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을 언급했다.

모델은 홍진경이 선배지만 이혼은 안재현이 선배였다. 홍진경은 "언제 소주나 한 번 하자"라고 씁쓸해 했다.

안재현은 평소 하루 일과에 "반려묘를 봐주고 조간신문을 읽는다"라 했지만 양세찬은 "그런 것 치고는..."이라며 안재현의 지식 수준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20대 초반 교통사고가 났다는 안재현은 "6개월 정도 병원에 누워있었다. 치골 골절에 갈비뼈 골절, 뇌출혈까지 있었다"라 고백했다.

생각보다 큰 사고였다고. 안재현은 "병실에서 자기 객관화를 하고 서점에 갔는데 잡지가 있더라. 얼굴이 보이는 직업이니 돈을 많이 벌 거라 생각한 거다. '키 크니까 모델을 도전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라 밝혔다.

그는 "병실에 나와서 찾아보니까 모델 아카데미가 있어서 수강을 했다. 막상 해봤는데 떨어졌다. 모델 선배가 '재현아 널 본 분들이 10명인데 관계자들은 100명 넘게 있다. 곧바로 개인 프로필을 촬영하고 아시아 모델협회 주관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됐다"라며 데뷔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예전에는 모델 급여를 옷으로 받기도 했다. 안재현은 "옷값이 신인 모델 페이의 2~3배가 돼서 더 좋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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