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합숙맞선' 상간녀로 지목된 A씨가 "사건반장이 사과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JTBC 사건반장 측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사건반장'은 29일 방송을 통해 A씨가 SNS에 올린 입장문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건반장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고, 이후 잘못을 인정해 관련 영상과 기사를 정리했으며 합의를 요청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A씨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제소했지만, 당시 보도는 2022년 6월 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판결문을 근거로 한 객관적 사실이었다"며 "정정에 응할 이유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방송 영상 삭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방송 이후 A씨가 겪은 상황을 고려한 인간적인 호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중위 중재 과정에서 A씨가 제소를 취하했음에도 '사건반장이 잘못을 인정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A씨에게 게시물 삭제 및 정정을 요구했으며, A씨는 방송 직전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사건반장' 측은 삭제했던 영상을 즉각 복원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발생할 법적 책임은 A씨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사건반장'은 "남편의 상간녀가 연애 예능에 출연 중"이라는 제보를 다뤘고, 이후 합숙맞선 출연자 A씨가 해당 인물로 지목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A씨는 이후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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