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SNS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신호탄을 쐈다.
가인은 3일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팬분들이 원해서 풀어봤음. 조만간 버블에서 만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기간 공백 이후 직접 게시물을 올린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사진 속 가인은 특유의 단발 스타일에 변화를 준 헤어로 시선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에 핑크 니트 카디건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거나 의자에 기대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는 등 여전한 자유분방한 매력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24시간 후 사라지는 스토리가 아닌 피드에 직접 남긴 첫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인은 지난 2020년 이후 SNS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기에 이번 업로드는 복귀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가인은 2006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해 'Abracadabra', 'Sixth Sens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고 솔로 활동 역시 꾸준히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9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후 활동을 멈추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후 간간이 지인 SNS나 유튜브, 예능을 통해 근황이 전해졌고 최근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멤버들과의 재회 모습이 공개되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