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아는 형님' 휴식과 관련해 건강 이상설에 제기된 가운데,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3일 김희철은 장성규의 "장티처를 키워준 희철이가 '아는 형님'을 떠난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라는 글에 대해 답했다.
장성규가 공개한 김희철의 답글에 따르면, 그는 "지인들한테 걱정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을 언급했다. 이어 "시청자들께 보이면 안 되는 모습일까 봐 잠시 우울했는데, 이 또한 채움이 된다"고 털어놓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매주 녹화 일정이 있지만 방송과 팀원들이 저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며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제게 너무 소중하다. 제 친구 신영이가 들어오면서 제가 편히 쉴 수 있게 됐어요. 부족하지만 방송하는 한 늘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꼭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아는 형님'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원년 멤버 김희철이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희철은 2015년 첫 방송부터 10년 가까이 함께 했다.
이어 김희철의 빈자리는 김신영이 대신한다. 첫 여성 고정 멤버로, 제작진은 "김신영이 특유의 센스와 재치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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