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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채은정, 결국 2세 포기했다..."아이 책임질 용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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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채은정, 결국 2세 포기했다..."아이 책임질 용기 없어"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최근 채은정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많은 분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하나하나 읽으며 오래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무엇보다 남편과 깊이 상의했다"면서도 "결국 자신이 없더라. 용기가 나지 않고 걱정과 불안, 두려움만 앞섰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채은정은 "우리는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미래를 준비해가는 단계"라며 현실적인 이유도 덧붙였다.

또 "40년 넘게 자유롭게 살아온 삶이 있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왔다"며 "누군가에겐 철없어 보일 수 있지만 각자의 삶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이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최근 에버랜드에서 많은 아이들을 보고 멘붕이 왔다. 몇 시간도 못 버티고 돌아왔다"고 솔직한 경험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일이 아니다"라며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선택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의 삶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가 되는 것은 모두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넘지 못했다"며 "후회하더라도 내 선택으로 삶을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해 8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올해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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