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워킹맘이현이' 김소현이 연상 연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서는 ''그 외 사랑은 내가 알려줄게' 누나를 지키기로 마음 먹은 연하남의 외길 장군. 김소현♥손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8살 연상 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결혼 과정을 돌아봤다. 김소현은 "만나기로 하고 이틀 만에 (손준호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같이 하던 공연이 1월 초에 끝났는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공연을 하자더라. 그래서 부모님을 빨리 만나 허락을 받아야 된다 하더라"라며 "엄마한테 남자가 집에 온다고 말하기도 민망한데 심지어 8살 연하를 데리고 간다는 말을 정말 못하겠더라. 그래서 후배가 같이 노래를 하는데 연습할 데가 없어서 집으로 온다고만 했다. 와서 알아서 하겠다 하더니 엄마랑 세시간을 수다 떨더라. 엄마가 가자마자 '때가 왔다'고 했다. 너무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부모님을 만나는 데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김소현은 "이 사람은 20대니까 철이 없다고 넘어갈 수 있는데 나는 철이 있는 대로 들었는데 저 여자는 제정신인가? 이러실 거 같았다. 시어머니랑 19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발걸음이 안 떨어지는데 비까지 쏟아졌다. 신의 계시인가 했는데 시어머니가 만나자마자 안아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지금 아들 엄마니까 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다. 아들한테 연상은 안 된다고 한다. 이 사람이 연하인 게 제일 싫은 점이었다. 나이 차이를 저도 극복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연상 연하의 단점에 대해 김소현은 "여행을 가도 이 사람 맞춤 여행을 간다. 너무 많이 걸어 다닌다. 며칠 전에도 미국에 갔는데 미국에서 만 오천보, 이 만보를 걷는 게 말이 되냐"며 "럭셔리한 호텔에도 있을 수 없다.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라 한다. 밥도 럭셔리하게 안 먹는다. 물론 제가 럭셔리한 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은 햄버거 먹으면서 다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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