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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벼슬이냐"...김빈우 '층간소음'→기은세 '공사민폐', 사과 했지만 여론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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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벼슬이냐"...김빈우 '층간소음'→기은세 '공사민폐', 사과 했지만 여론은 싸늘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김빈우와 기은세가 각각 새벽 라이브 방송과 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민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결국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온라인에서는 "유명인 특권 의식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김빈우는 지난 11일 새벽 시간대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으로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렸다. 온라인상에 확산된 영상 속 그는 화려한 조명 아래 마이크를 든 채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즐겼고, 집 안은 마치 작은 클럽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한 시청자가 "아파트냐"고 묻자 김빈우가 "1층이거든요?"라고 답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층간소음은 아래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새벽 시간대 기본적인 배려가 부족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결국 김빈우는 SNS를 통해 "짧은 생각으로 깊이 반성 중입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연예인이 벼슬이냐"...김빈우 '층간소음'→기은세 '공사민폐', 사과 했지만 여론은 싸늘

기은세 역시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몇 달째 공사 차량이 골목을 점령하고 있고 먼지와 쓰레기 문제도 심각하다"는 평창동 주민 가족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명인이라며 이런 상황을 대충 무마하려는 것 같다"며 "이웃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특권 의식이 느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공사 종료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차량 통행과 청소 문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며 공분이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기은세 소속사 측은 "주민분께 직접 사과를 드렸고, 동네 청소와 차량 통행 문제 역시 빠르게 조처했다"며 "현재도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 모두 논란 이후 사과에 나섰지만, 온라인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생활 예절이나 공공 배려 의식이 흐려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층간소음과 공사 민원처럼 일상 속 생활 불편 문제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유명인의 행동 역시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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