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쯤되면 장르가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최룡 극본, 조남형 연출) 1회에서 강성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자대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신병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박지훈은 부친상을 당한 후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는 'S급' 관심병사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접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강성재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성재는 '요리사의 눈' 스킬을 사용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찾아내고 창고를 완벽하게 정리하며 취사병으로서의 첫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부대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됐지만 취사병 보직을 부여받은 뒤 상태창 안내에 따라 움직이며 '전설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튜토리얼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박지훈은 선임 윤동현(이홍내) 병장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다. 서툰 모습으로 실수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태창 안내를 따라가며 부대에 적응해 갔다.
그러나 강성재는 방송 말미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중령의 불시 방문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는 히든 아이템인 성게알 미역국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미역국을 맛본 백 중령이 갑자기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지며 강성재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 1화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7.3%,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4%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해당 연령층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박지훈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게임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는 반응이 눈에 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