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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속의 3개월?”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사과 영상 등판에 냉소 “165만 구독자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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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속의 3개월?”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사과 영상 등판에 냉소 “165만 구독자 기만”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세 차례 음주운전을 저지르며 논란을 빚었던 먹방 유튜버 상해기가 자신의 채널에 직접 사과 영상을 게재하며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구독자 약 165만명을 보유한 상해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상해기 권상혁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이라고 밝히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상해기는 당시 상황에 대해 "거리가 짧으니까, 술이 깬 것 같으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얼마나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변명하지 않겠다. 저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했다"며 "단순히 말로만 그치는 반성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 평생 이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은 냉담하다. 네티즌들은 "슬슬 복귀 각 잡으려고 하는구나", "약속의 3개월. 복귀 시동 거는구나", "사과하지 마. 슬금슬금 나오려고 어디 감히", "다시 들어가주세요", "팬이지만 이건 아니다. 너무 큰 죄를 지었다", "돈 떨어졌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구독 취소 안 했었는데 덕분에 취소했다", "편히 앉아서 사과하네"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상해기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3시 4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발견했지만 상해기는 차를 세워둔 뒤 약 300m가량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여러 차례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구독자 165만명 먹방 유튜버'라고 밝혔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상해기가 당사자로 지목됐다. 논란이 커지자 상해기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튜브 구독자도 약 4만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0년과 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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