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황조윤 극본, 김성훈 연출)가 충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3일 공개된 '골드랜드' 5~6회는 이설에게 고문과 협박을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박보영, 그리고 광기 어린 폭주를 이어가는 이광수까지 한층 거세진 욕망의 충돌과 예측불가 전개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금괴가 숨겨진 위치를 알아낸 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며, 각자의 욕망에 잠식되어 변해가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5~6회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전개가 이어졌다. 금괴를 손에 넣기 위해 희주(박보영)를 협박하고 고문까지 감행한 유진(이설)은 결국 금괴의 위치를 알아내 그곳으로 향하지만, 박이사(이광수)가 금괴의 주인을 희주가 아닌 유진으로 착각한 채 뒤쫓으면서 충격적인 살인이 벌어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희주에게 고문도 서슴지 않는 유진과 광기 속 살인을 저지른 박이사의 모습은 욕망에 잠식된 인간의 민낯을 서늘하게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금괴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희주로 변신한 박보영의 열연 역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금괴를 둘러싼 욕망 속에서 선과 악의 경계에 놓인 희주는 신분 도용까지 감행하며 점차 선한 얼굴을 잃어간다. 살아남기 위해 선택을 거듭할수록 폭주하는 희주의 흑화는 앞으로 어떤 파국으로 치달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탄광에서 마침내 맞닥뜨린 희주, 우기(김성철) 그리고 박이사의 충돌은 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마지막까지 더욱 거세질 것을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닫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이사의 광기 어린 폭주가 본격적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국으로 입국한 안규석(최덕문)에게 금괴의 행방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이 발각되며 땅에 묻히는 굴욕까지 겪게 된 박이사는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벼랑 끝에 내몰린 그의 폭주가 앞으로 어떤 파국을 불러오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드랜드'를 향한 언론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 역시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부터 휘몰아치는 전개, 현실적인 욕망 서사까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 거세지는 욕망의 서스펜스가 휘몰아친 5~6회에 대해 시청자들은 특히, 희주를 찾아온 도경(이현욱)에게 총을 겨누는 엔딩으로 끝나 연인 관계인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할지 7~8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주인공이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이광수가 출연했고 '일년에 열두남자' '리치맨'의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수사반장 1958' '찌질의 역사'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골드랜드'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