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레이븐2'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성장 스트레스를 낮춘 특화 서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MMORPG 시장에서 이용자 피로도를 줄이고 성장 체감 속도를 높이는 방향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기존 하드코어 문법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넷마블은 14일 MMORPG 레이븐2의 특화 서버 'ZERO'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지역에서 동시에 업데이트되는 'ZERO' 서버는 기존 서버보다 경험치 획득량을 높이고 신규 성장 재화인 '파밍 크리스탈'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보다 빠른 성장과 반복 플레이 보상을 강화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국내 MMORPG 시장이 장기 서비스 단계에 접어들면서 성장 부담 완화와 복귀 이용자 유입이 핵심 과제인 가운데, 진입 장벽을 낮춰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참여 이용자에게 약 15만원 상당의 'ZERO 얼티밋 스타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신규 성장 재화인 파밍 크리스탈이 포함된다. 여기에 최대 550회 소환 기회와 매주 전설 성의·사역마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ZERO 전용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기존 서버 이용자를 위한 2주년 이벤트도 마련됐다. 넷마블은 '얼티밋 쿠폰'과 '스페셜 쿠폰' 등을 제공하는 '2주년 대축제'를 진행하며, 신규 클래스 '워로드'도 추가한다. 워로드는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