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여빈이 '혹하는 로맨스'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전여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15일 "전여빈이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이레 극본, 이창민 연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혹하는 로맨스'는 조기 갱년기에 걸린 스타 앵커와 앙숙이던 쌈마이 작가가 시청률 꼴찌 방송을 살리려다 서로의 말라죽은 연애 세포를 살려내는 이야기로, 극 중 전여빈은 YCB 보도국 구성 작가 서해윤 역을 맡았다.
서해윤은 책임감 있고 생활력 강하며 자기 밥그릇보다 후배들을 지켜주고 의리를 챙기는 따뜻한 심성을 지녔다. 하지만 그녀의 별명은 쌈마이 작가. 여러 방송사 보도국을 10년 넘게 전전하며 선정적 뉴스, 가십성 뉴스만 다룰 정도로 시청률에 목숨 건 인물이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완벽하게 잘난 남자 YCB 보도국 간판 앵커 나이준(정경호)이 나타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한 배를 타게 된다. 사사건건 엮이다 결국 서로에게 스며들 이들의 로맨스가 안방극장까지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전여빈은 이러한 서해윤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온갖 수모에도 악과 깡으로 버텨내온 방송국 생활 덕에 쌓은 '만렙' 사회성을 바탕으로 때로는 화려한 입담을 때로는 화끈한 성격을 자랑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전여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전작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비장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현실감 200% 생활 밀착형 연기를 펼치며 웃음과 설렘을 모두 책임진다.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매 작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이기에, '혹하는 로맨스'에서는 어떠한 면면들을 드러내며 새로운 얼굴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한편, 말라죽은 연애 세포도 혹하는 볼빨간 어른 로코 '혹하는 로맨스'는 2027년 상반기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