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홍주가 항암 후 두피 열감과 저림 증상을 호소했다.
16일 '소년장사 백승일' 채널에는 '항암과의 전쟁_승일 홍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주는 "미쳐버리겠다. 너무 간지러워 두피를 막 긁고 싶다"라며 괴로워했다. 2차 항암 치료 후 두피에 열꽃이 생겼다고. 백승일은 "긁으니까 더 올라온다"라며 두피에 약을 발라줬다. 홍주는 "이번 항암치료 후 열이 너무 많이 났다. 죽다가 살아났다"라고 말했고 백승일은 "그만큼 항암약이 센 거다"라며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홍주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팔, 다리 저리는 증상도 지속된다고. 홍주는 "항암 치료를 하고 나서도, 이 증상이 1년 넘게 간다고 한다"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백승일은 그런 아내를 위해 장어를 준비했고, 홍주는 금세 기운을 찾았다. 홍주는 "항암 하면 입맛이 쓴데,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먹는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백승일은 "잘 먹어 살이 더 쪘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생각해 보면 누님은 건강하게 생활하시지 않았나"라며 홍주의 투병을 의아해했고, 홍주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백승주는 홍주를 위해 앞으로도 내조를 하겠다고 밝혔고 홍주는 "처음엔 두려움이 커서 힘들었는데, 이젠 받아들여지니까 아파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응원 덕분"이라며 완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홍주는 2012년 씨름선수 출신 백승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최근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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