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극장이 왜 없어지면 안되는가에 대한 황제의 대답" 세대 초월 열풍 '마이클', 극장의 가치를 되살리다!

입력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스포츠조선 권영한 기자] '팝의 황제'가 고사 위기의 극장 관람 문화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세기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마이클'은 모든 영상을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이어폰을 끼고 보는 세상에서 '극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하는 영화다.

CGV에 따르면 영화 '마이클'은 개봉 이후 40~50대 관객 비중이 약 50%를 차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동기간 상영 중인 주요 작품들의 40~50대 관객 비중이 약 30% 수준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무대가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공연 영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에서도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서의 매력이 드러난다.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부모님도 저도 몰입해서 즐겁게 봤다",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다", "마이클을 TV로 보며 감탄했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영화 보는 내내 40여 년 전의 감동과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등 가족 단위 관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 45살, 아들은 11살인데 같이 봤는데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는 것이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처럼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공연 영화 특유의 현장감 역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관객들은 "'Thriller', 'Billie Jean' 사운드가 영화관을 뒤덮을 땐 정말 온몸에 전율이 왔다", "마지막 'Bad' 무대는 너무 신나서 엉덩이가 들썩였다", "영화관의 빵빵한 사운드로 음악과 춤을 보니 훨씬 좋았다",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 마이클 목소리를 듣고 나왔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극장 사운드와 대형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감을 강조했다. 특히 "벌써 3회차 관람했다", "속으로 따라 부르며 봤다"는 후기처럼 N차 관람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특별관 포맷에 대한 관심도 높다. SCREENX에서는 공연 무대와 관객, 밴드까지 양옆 스크린으로 확장되며 극장이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4DX에 대한 반응도 좋다. "비트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니까 공연장에 있는 느낌이었다", "바람과 조명 효과 덕분에 무대를 몸으로 즐기는 기분이었다" 등 음악의 리듬과 퍼포먼스가 모션 체어 움직임과 맞물리며 실제 공연을 체험하는 듯한 경험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실제 개봉일 SCREENX 객석률은 35%에 육박했으며, CGV용산아이파크몰과 홍대 등 주요 SCREENX관은 객석률 80%를 넘어서며 특별관 흥행세를 입증했다. CGV는 공연 실황 못지않은 현장감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극대화한 특별관 경험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GV 관계자는 "영화 '마이클'은 세대별 추억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SCREENX와 4DX 특별관에서는 실제 콘서트 현장에 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생생한 극장 관람 경험을 원하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