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백지영이 신지, 문원 부부의 결혼식 축가 도중 오열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일 매일 딸과의 전쟁이라는 백지영 가족의 기상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딸의 체육대회에 참석하러 갔다. 백지영은 정석원에게 "오늘 안 가려 했죠?"라고 물었고 정석원은 "가려고 했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근데 왜 자꾸 '아빠 못 가' 해서 하임이를 울렸냐"고 물었고 정석원은 "확인 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은 "하임이 진짜 엉엉 울었다"고 밝혔고 정석원은 "재밌다. 귀엽다. 아직 사춘기가 아니구나"라고 흐뭇해했다.
정석원은 "얼마 전에 나랑 돈내기해서 내가 땄지"라며 "신지 누나 결혼식에서. 차에서부터 내가 얘기하지 않았냐. '울 거 같은데' 했더니 '아니. 안 울어'라고 했다. 그래서 10만 원을 걸었다. 그걸 찍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나는 결혼식에서 매번 운다"고 토로했고 정석원은 "근데 그때는 왜 갑자기 눈물이 안 나올 거 같다고 장담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갔다. 물론 모든 결혼식들이 축복되고 기쁜 순간이지만 연애사도 알고 나하고도 히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를 하는 거지 않냐. 그런 시간들이 생각나고 좋은 엄마가 되고 좋은 아빠가 되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르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막 난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최단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나 진짜 첫 소절도 못 부르고 울었다"고 인정했다. 정석원 역시 "이상하게 결혼식장에 가면 감정이 올라온다. 이상한 기운들이 몰려있나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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