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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보영 "이광수 얼굴만 봐도 무서워..꿈에 나올까봐 겁나"('골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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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사진=BH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보영(36)이 "차에 매달려 쫓아오는 이광수 얼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무서웠다"고 말했다.

박보영이 28일 오전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황조윤 극본, 김성훈 연출) 인터뷰에서 욕망에 눈을 뜬 세관원 김희주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만난 우기 역의 김성철, 이도경 역의 이현욱, 김진만 역의 김희원, 여선옥 역의 문정희, 박 이사 역의 이광수 등과 호흡을 밝혔다.

박보영은 절친한 이광수와 재회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 오빠가 너무 무서웠다. 분장 버스에서 만날 때도 무서웠고 내가 아는 이광수와 박이사는 거리가 커서 더욱 분리해서 대하려고 했던 것 같다. 정말 너무 무서워서 꿈에 나올 것 같다고 말 할 정도였다. 친한 나도 무섭게 느끼는데, 보는 시청자는 박 이사가 얼마나 무서웠겠나"고 고개를 저었다.

액션 합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친하다 보니 서로 말을 할 때 덜 조심하게 된다. 확실히 광수 오빠한테 나를 조금 더 흔들어 줘도 되고 세게 해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연히 세게 해달라고 해도 광수 오빠가 조심스럽게 액션을 한 건 맞지만 그래도 서로 어떤 상황인지 잘 아니까 편하게 액션을 할 수 있었다"며 "나와 광수 오빠가 친해서 다행이었던 것은 키 차이로 오는 시선이 익숙하다는 것이었다. 내가 키가 작은데 키 큰 광수 오빠를 처음 본다면 키 차이에서 오는 공포감에 겁을 먹었을 수도 있다. 익숙한 정도라 광수 오빠한테 잘 대들 수 있었다. 희주도 이러한 박 이사에게 금괴를 넘기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마음으로 덤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골드랜드' 초반 차에 매달려 희주를 쫓는 장면 또한 "그건 정말 광수 오빠 얼굴이 무서웠다. 깜짝 놀랐다. 솔직히 너무 무섭지 않나? 이후 금은방에서 펼친 액션은 무서웠던 광수 오빠 얼굴을 잘 적응해 나름 액션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주인공이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이광수가 출연했고 '일년에 열두남자' '리치맨'의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수사반장 1958' '찌질의 역사'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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