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4일(목)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준호, 김지민과 함께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브라이언을 맞이하기 위해 구석구석 대청소를 마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교포 맞춤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김준호를 보고 브라이언이 뒷걸음질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는 브라이언에게 "단국대 후배더만"이라며 학연 치트키를 꺼내 들었다. 브라이언이 "오리엔테이션만 가고 그 뒤로 한 번도 안 갔다"고 답하자, 김준호 역시 "나도 1학년만 다니고 그 뒤로 안 갔다"라고 능청스럽게 이어받으며 이른바 '단국대 찍먹즈'를 결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청결왕' 브라이언을 향한 두 사람의 유쾌한 괴롭히기도 이어졌다. "각질 있는 사람이 양말 벗고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이 "미리 알고 있었으면 초대 안 하고 싶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입구컷'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소파에 각질 도장을 꾹 누르면 어떻냐"는 김지민의 도발에 브라이언이 일회용 양말을 제공하겠다고 응수하자, 김지민은 자지러지는 리액션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냈다.
이어 김준호는 브라이언에게 노래 한 곡을 달라는 뻔뻔한 구걸에 나섰다. 나름 앨범을 낸 '개가수(개그맨+가수)'로서 '좀비 1, 2'를 어필한 뒤 "시즌 3를 계획 중"이라며 뮤직비디오를 보여줬으나, 브라이언이 은근슬쩍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폭소를 안겼다. 또한 질문 타임에서 브라이언의 집 방문 자격으로 '자신과 연락처가 교환된 사람'이라는 조건이 제시되자, 김준호가 그 자리에서 기습적으로 번호를 따내며 브라이언의 집 방문을 향한 남다른 집념을 보였다.
한편, '변기를 막히게 하고 도망간 애인' 밸런스 게임에서 김지민이 "자기가 그랬으면 어땠겠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네 건 염소똥만 할 거라 괜찮다"며 엉뚱한 사랑꾼 모드를 켜 미소를 짓게 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요즘 사주팔자를 본다며 10년마다 대운의 주기가 바뀐다는 이야기로 흥미를 돋웠다. 23살에 '개그콘서트', 33살에 '느낌 아니까'로 전성기를 맞았던 김지민이 "올해 43살"이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올해 뭔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 같다"라며 "설마 아기가?"라고 2세에 대한 기대감을 은근히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유쾌한 일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